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5-02-18 14:32:57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일정 변경 가능성을 일축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헌재는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기존 결정대로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탄핵심판 절차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려는 헌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헌재가 정치적 압력이나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10차 변론기일에서는 양측의 최종 변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변론이 헌재의 최종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탄핵심판 절차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향후 헌재의 최종 판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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