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전세 거래, 절반 이상 줄어..서울 아파트 월세 사상 최고치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3-16 14:34:3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서울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지난달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7건 대비 50.7% 줄어든 570건에 그쳤다. 송파구는 전년 동기간 대비 43.5% 내려간 713건, 서초구는 24.9% 쪼그라든 542건이었다. 

 

월세 거래량은 강남구에서 49.0%, 송파구에서 47.2%, 서초구에서 48.1% 감소했다.

통상 2월은 이사철로 전·월세 수요가 꾸준한 기간으로 특히 학군 수요가 꾸준했으나, 최근 현장에선 수요가 급감하면서 ‘급전세’ 매물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150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의 134만3000원과 비교하면 약 12% 오른 수치로 상승폭 자체도 2018년 19% 이후 가장 큰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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