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10시간 넘게 출발 지연…190명 발 묶여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9-01 14:28:59

에어부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태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10시간 넘게 이륙하지 못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발이 묶인 승객 190여명은 현재 숙소로 돌아갔다. 에어부산 측은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며 "1일 중 정비를 마무리한 뒤 재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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