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22 14:47:25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SDS는 2025년 매출액이 13조 9,299억 원, 영업이익이 9,571억 원으로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3조 5,368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261억 원으로 집계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사업 분야별로는 IT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 5,43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4% 성장한 2조 6,802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 및 GPUaaS(Service형 GPU)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영향을 끼쳤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역시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과 공공 업종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ERP(전사적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등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로 매출이 상승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세의 영향으로 연간 매출액이 0.5% 감소한 7조 3,864억 원, 영업이익은 6.2% 하락한 1,30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 가입 고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지난해 말 기준 24,625개 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앞으로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최신 NVIDIA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DBO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DR(재해복구) 구축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SCP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와 맺은 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시범 서비스 중인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시작으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Brity Works)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도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항공 및 계약물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배당금 인상으로 삼성SDS는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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