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6-09 14:27:02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카바나 주식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 카바나는 2023년 2분기에 조정된 순이익 5천만 달러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카바나 주식은 향후 전망 업데이트 후 기록적인 하루 상승률인 56%를 기록했다.
카바나는 비 GAAP(회계원칙) 단위 총이익 6000달러 이상으로 새로운 회사 기록을 달성하고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63% 이상 개선을 예상했다.
카바나 최고경영자 어니스트 가르시아 3세는 성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 상당한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달성했다”며 “해당 과업은 계획을 계속 실행하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카바나는 2분기에 긍정적인 조정 수익에 도달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카바나는 지난 해 비용 절감과 자금 보존을 위해 직원 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카르바나의 주가는 파산 가능성 우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카바나 주식은 '밈 열풍'을 연상시키는 현상 속에 올 들어 전년 대비 4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바나는 주당 24.2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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