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8-08 14:29:12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 및 리뷰 조작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28억원의 과징금을 확정 부과 받았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발송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 ▲임직원 리뷰 소비자 오인 유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 등을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과징금 부과 액수는 1628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2024년 3월 18일자 [단독] 공정위, 쿠팡에 ‘2천억원 대 과징금’ 부과 유력...하도급갑질·알고리즘 조작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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