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리사·이진욱 주연 액션 블록버스터‘타이고' 제작 확정

‘익스트랙션’ 세계관 공유하는 신작… K팝 스타 리사, 첫 스크린 데뷔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05 14:26:54

(사진 = 넷플릭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가 배우 마동석, 이진욱, 그리고 글로벌 K팝 스타 리사가 출연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고’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액션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고’는 전쟁 고아 출신의 용병 타이고가 임무 수행 중 소중한 인물인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익스트랙션’ 시리즈의 세계관 안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이며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타이고 역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마동석이 캐스팅되었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터널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는 물론 제작자로서도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은 용병 타이고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에는 배우 이진욱이 낙점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스위트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블랙핑크 멤버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리사는 타이고의 동료이자 팀원으로, 위험에 빠지는 인물 리아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리사는 어린 시절 타이고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낸 가족과 같은 존재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적인 색채를 더할 것”이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마동석, 리사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설렌다”고 전했다.

 

리사는 “이처럼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기회에 감사드린다”며 “액션 영화 출연은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멋진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타이고’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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