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5-19 14:25:28
[알파경제=영상제작국] SPC 계열사인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A씨는 공장 내에서 기계 윤활유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공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CCTV 영상 확보를 통해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안전수칙 위반 등의 과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될 예정입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장, 2023년 8월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도 유사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대해 SPC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사망사고 외에도 근로자 손 끼임, 골절상 등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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