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현대건설 'GTX 철근 누락' 보강방안 마련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5-28 14:25:2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서울시와 국토부가 28일 현대건설이 진행 중인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기둥 철근 누락 시공 오류와 관련해 최적의 보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GTX-A 삼성역 구간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보강공사와 열차운행 병행 가능성, 열차 진동이 보강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검토 용역은 토목 구조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공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한다. 검토 과정에는 국토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SG레일, 코레일, 건설사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들은 "이번 용역은 이달 6∼8일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 공법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의 주된 목적은 구조 해석에 의한 구조 성능 검증,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 구조 안정성 검토, 최적의 기둥 보강 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앞선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6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현 구조물의 안정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구조물 정밀안전점검과 금번 보강공법 검토 용역이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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