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8-14 14:27:50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4월~6월) 연결기준 ▲매출 4244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03.2%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1.6% 늘었다.
2분기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32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
2분기 해외매출은 미국시장이 견인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1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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