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4-16 14:30:04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정책연구소 '삼쩜삼 리서치랩'을 설립하고, 채이배 전 국회의원을 초대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25년 3월 26일자 [단독] 채이배 전 의원, '2조 세금 환급' 삼쩜삼 리서치랩 소장 선임 참고기사>
납세자의 권익 향상에 주력해 온 삼쩜삼은 '고객의 부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왔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한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목소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쩜삼 리서치랩은 납세자들이 겪는 다양한 세금 문제에 주목하여 정책 혁신을 위한 제언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삼쩜삼과 사용자 경험이 맞닿는 조세 정책, 데이터 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채이배 소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법사위원회, 예결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조세 정의, 공정경제, 이해충돌 방지 관련 입법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특히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며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채 소장은 "삼쩜삼이 세금 신고 편의성을 높여 납세자 권리 회복과 세금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에 공감하여 함께하게 됐다"며 "리서치랩이 외부 정책환경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쩜삼 리서치랩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오기형 의원 주최로 '소득세법상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를 위한 공제제도 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를 주관합니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남아 있는 장애인 소득공제 적용의 실무적인 한계와 법령 간 불일치를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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