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킹 사고' SK텔레콤, 신규 영업 내일부터 재개한다

유심 부족 문제 해결, 예약 시스템 안정화 판단

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6-23 14:25:3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대한 신규 영업 중단 행정지도를 오는 24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SK텔레콤에 내려졌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모집 전면 중단 지시를 철회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유심 교체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6월 20일 시행된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유심 부족 관련 행정지도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기존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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