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28 14:23:49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는 홍명보호의 수비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했다.
소속팀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 일정을 마친 김민재는 27일(현지시간) 현지 숙소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준비한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주장 손흥민(LAFC)에 이어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가 가세하면서 대표팀의 훈련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별리그 3경기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분데스리가와 포칼 우승을 경험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다만 주전 경쟁 과정에서 출전 시간은 다소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출전 시간 감소를 우려하지만, 오히려 월드컵 경쟁력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소속팀의 강행군으로 인해 부상과 피로 누적을 겪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경기 감각 유지를 통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이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착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강인까지 합류하면 홍명보호는 26명의 태극전사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론도, 패스 패턴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어 비공개로 전환된 훈련에서는 부분 전술을 점검하며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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