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혁신기업에 3년간 2.5조 모험자본 공급

3년간 3000개 기업 지원…지원 기업 34곳, 코스닥 상장 성공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02 19:13:13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모험자본 2.5조 원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3년 7,641억 원, 2024년 9,865억 원, 2025년 11월까지 누적 8,096억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했으며, 12월 말까지 1,4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은행으로부터 모험자본을 지원받은 기업 중 라온텍, 에이직랜드, 에이피알, 그래피, 아우토크립트, 지투지바이오 등 총 34개 기업이 2023년 이후 상장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혁신기술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스케일업을 지원한 결과이며, 모험자본의 역할을 강조해 온 김성태 은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의 결실로 평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기업 지원을 위해 인력과 조직을 점진적으로 확충하며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섹터와 지역의 우수한 혁신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자료제공=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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