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보이스피싱 강력 대응

류정민 기자

hera20214@alphabiz.co.kr | 2025-05-02 14:21:59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IBK저축은행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안면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분증 진위 확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IBK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 자체 모바일 웹 및 앱(i-Bank)에 안면 인식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금융거래 시 제출된 신분증 사진과 실제 신청인의 얼굴을 비교하여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신분증 사본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안면 인식 비교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분증 위변조 및 보이스피싱 등 부정 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신기술 적용과 금융 소비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IB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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