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2000만 달러 규모 ‘김치본드’ 발행

규제 완화 후 국내 기업 첫 공모…SOFR 가산금리 60bp 결정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19 14:43:12

(사진= 현대카드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현대카드가 2000만 달러 규모의 '김치본드(Kimchi Bond)'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으로, 국내에서 편리하게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 현대카드의 김치본드 발행은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작년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번째 사례다. 

 

지난 2011년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에 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투자가 제한된 이후 시장에서 발행이 중단됐던 김치본드를 현대카드가 15년 만에 재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를 포함해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신디케이트론, 자산유동화증권 등 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조달 수단을 통해 안정적인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제공=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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