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컨선 10척·8237억 수주 '잭팟'…벌써 목표치 23% 채웠다

아시아 선사와 건조 계약 체결하며 연간 목표액 22.9% 달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3-16 14:20:46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총 8237억 원 규모로, 해당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어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43척, 53억 4000만 달러(약 8조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233억 1000만 달러의 약 2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0일에도 유럽 소재 선주와 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총 3402억 원 규모로, HD현대삼호에서 건조를 맡아 2028년 하반기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선업계 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정학적 불안 요소인 '이란 사태' 등의 영향으로 향후 원유 운반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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