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된다

조카 부부 임신 소식에 "정말 신기하다"…대가족 여름 패키지 화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0 14:19:50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둘째 누나의 첫째 아들 부부가 최근 임신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김재중은 "정말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고 방송 관계자들이 전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9남매의 막내아들인 김재중이 대가족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패키지가 공개된다. 김재중은 본가 마당에 대형 야외 풀장과 간식 부스를 설치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조카가 13명에 달한다며, 매년 대가족 맞춤 워터파크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은 어린 조카들과 부모님, 누나들을 위해 다양한 간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완벽한 여름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둘째 누나가 김재중에게 "너 이제 할아버지야"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편스토랑'의 출연자들은 "이렇게 젊은 할아버지가 어디 있느냐"며 김재중을 축하했다. 이후 둘째 누나는 김재중에게 "너는 결혼하면 아이 몇 명 낳고 싶어?"라고 물으며 2세 계획을 넌지시 물었다. 김재중은 "다섯은 있어야"라고 답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들은 김재중의 아버지는 "말만 하면 뭐하냐. 나이가 몇인데 다섯을 낳냐. 같이 살 사람이 있어야지"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조카가 김재중에게 더 큰 한 방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 심경과 대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름 패키지는 오는 1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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