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2-28 14:19:14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자사주 331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28일 포스코퓨처엠이 공시했다.
엄 사장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으로 선임된 후 자사주 79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26일 331주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총 보유 자사주를 410주로 늘렸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1월 사장으로 취임한 후 회사가 직면한 경영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Chasm)' 현상으로 인한 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7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 급감했고, 231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엄 사장은 지난달 사내에 비상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제조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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