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 금리 적금이 있다고"...우리은행, '우리 내리사랑 적금' 출시

류정민 기자

hera20214@alphabiz.co.kr | 2025-05-02 14:18:15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 자녀나 손주에게 전달하면, 자녀 세대가 최고 연 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9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에게 1회 제공되며, 우리WON뱅킹 접속 후 혜택, 이벤트, '최고 연 8% 적금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드 수령인은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1인 1회만 사용 가능하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 시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미보유 시 연 1.0%, 비대면 가입 시 연 1.0% 등 총 세 가지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입코드를 발급받은 부모 세대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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