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2-27 14:19:22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마동석이 최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백수아파트'에 대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말이다.
마동석은 "관객이 행복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를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엔터테이너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서 제작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백수아파트'는 이루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층간소음 문제로 고통받는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은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신선한 요소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제작자로 활동해왔다. 마동석은 "시나리오가 제작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백수아파트'는 코미디와 드라마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신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신인이든 아니든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인성과 실력을 다 갖춘 감독들과 계속 작업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연기와 제작 활동이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며 두 분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는 소통"이라며 "관객을 만나고 즐겁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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