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연간 해외여행보험에 '여행취소위약금' 보장 추가

사고·질병으로 여행 취소 시 최대 100만원, 80%까지 보상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2-10 14:49:30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화재는 365 연간해외여행보험에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보장하는 여행취소위약금보상 특별약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 번 가입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해외여행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연간형 보험으로, 출장이나 단기 체류 등 해외 출국이 잦은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별약관 신설로 여행 중 위험뿐 아니라 여행 이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취소 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여행취소위약금보상 담보는 여행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정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사전에 예약한 교통권·숙박권·체험권 등의 취소수수료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최대 80%까지 보상하며, 최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삼성화재는 여행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여행 중 사고 보장에 집중돼 있던 기존 해외여행보험 구조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라는 평가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국내 출발 항공기 지연 지수형 담보를 출시한 데 이어, 9월에는 항공기 지연 보상 기준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 해외여행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장 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담보 신설은 고객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상품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단순한 여행 중 사고 보장을 넘어, 여행의 전 과정을 케어하는 것이 이번 상품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보장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