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4-23 14:19:55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김상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구체적인 감산 계획을 확정했다.
23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D램 최초 감산 목표를 20%로 확정했다. 이후 가격변동 여부를 따져가면서 삼성전자는 5% 추가 감산에 곧바로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5% 추가 감산 후에도, 가격 하락이 이어지거나 가격 변동 폭이 예상외로 작다 판단될 경우, 5%를 추가 감산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우기훈 뮤레파코레아 수석파트너는 “삼성전자의 감산계획이 구체화되었다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도 더 큰 폭의 감산이 불가피하게 됐다”면서 “감산 치킨게임이 시작되면 반도체 가격반등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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