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02 14:13:4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ENA 채널이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하는 글로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에 인기 크리에이터 마츠다 부장이 출연한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거리, 언어, 감성을 교감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마츠다 부장은 유튜브 채널 '오사사(오사카에 사는 사람들)'를 통해 한국 대중에게도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로,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기존 출연진과 함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체인지 스트릿'은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이어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마마무 휘인 등 2차 라인업, 그리고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등 3차 라인업까지 초호화 한국 아티스트 출연진을 확정했다. 또한 신동엽과 유노윤호가 MC를 맡고 강남이 고정 출연자로 합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츠다 부장은 일본의 도시 풍경, 생활 습관, 문화, 감성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콘텐츠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체인지 스트릿'에서 양국 아티스트들의 여정을 현실적이고 생활감 넘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스토리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아티스트가 한국 거리를 처음 접하며 느끼는 미묘한 분위기부터 한국 아티스트가 일본 도시에서 체감하는 질감까지, 섬세한 감정의 온도를 정확히 짚어내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에서는 마츠다 부장이 특유의 잔잔한 유머와 날카로운 관찰력을 바탕으로 무대 밖의 분위기와 거리의 정서를 풀어낼 예정이다.
'체인지 스트릿'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30분 ENA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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