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델타항공(DAL)에 대해 미국의 항공수요가 경기 우려와 다르게 양호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델타항공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13%를 달성하며 호조를 지속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는 우려와 다르게 4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수요 피크아웃과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를 선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타이밍이라는 판단이다.

최고운 연구원은 "항공 수요는 경기 사이클와 동행하고 투자심리는 매크로 요인에 민감하다"며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델타항공은 비용구조 개선에 대해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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