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lyjin0305@alphabiz.co.kr | 2023-01-31 14:13:53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3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유동성 문제를 겪은 일부 증권사들은 성과급과 배당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이복현 원장은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단기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임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및 현금배당 등에서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은 증권사는 향후 부동산 시장 상황 및 리스크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성과보수를 합리적으로 산정·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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