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3 14:13:04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이도현(20)과 상무 소속 포수 윤준호가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8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한 달간 2군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이도현이 8월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0.54를 기록했으며, 윤준호는 1.11을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지난달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1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그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윤준호는 1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413, 출루율 0.439, 장타율 0.651이라는 뛰어난 타격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2군 리그에서 그의 타격 재능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윤준호는 지난 5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 그리고 50만원 상당의 화장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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