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lyjin0305@alphabiz.co.kr | 2023-01-26 14:12:49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주택 등 정책형 주택담보대출 공급액이 줄어들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22년 자산유동화증권 등록발행 실적 자료' 발표를 통해 지난해 자산유동화 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은 총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17조7000억원(2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량이 지난해 1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조4000억원 줄어든 게 전체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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