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궁 방문 및 기념패 수여

멕시코시티 5만 인파 운집 속 셰인바움 대통령과 환담, 경제 효과 1,500억원 전망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5-07 14:12:50

(사진 = 빅히트 뮤직)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부 기념패를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방문이 멕시코 정부 차원의 ‘귀빈 방문객’ 예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기념패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멕시코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중과 공감, 다양성 및 평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셰인바움 대통령과 약 40분간 환담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대통령궁 발코니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자 궁 앞 소칼로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빅히트 뮤직은 현장에 약 5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전했으며 광장에 모인 팬들은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방문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이들의 음악이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멕시코 현지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9일, 10일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했으며,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과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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