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2-26 14:23:32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3만7000가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총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공급 실적(4761가구)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3~4월 일정에 물량을 앞당겨 배치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분위기라는 해석이다.
수도권에서는 29개 단지, 2만4218가구가 공급된다. 전체의 약 65% 수준이다. 서울은 9개 단지, 902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월 기준으로는 연중 최대 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 등이 대표적이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기지역은 GTX 신설 및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기대가 반영된 역세권 단지가 주목된다. 광주 양벌·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 수원 장안구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74·84㎡ 40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9㎡ 156실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는 1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충남(4853가구), 부산(2616가구), 경남(2094가구), 전남(1365가구), 충북(1351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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