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테크 비즈니스 자회사 블루개러지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제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팬과 직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으며, K팝과 K-컬처를 AI 기술과 접목하여 차세대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JYP는 이번 AI 아티스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민종 블루개러지 공동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AI 기술로 재창조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JYP의 창의성과 팬덤 역량, 그리고 AI 혁신을 결합하여 글로벌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블루개러지는 크리에이티브, 팬, 캐릭터, 프로덕트 및 엔지니어링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영입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시나리오 작가, 작곡가, 마케터, 3D 모델러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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