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24 16:11:14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내년 1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700종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스피 375종목과 코스닥 325종목으로 구성되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350종목과 비지수 종목 중 코스피·코스닥 각각 시가총액 상위 175종목씩을 포함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에임드바이오 등 120종목이 새롭게 매매체결대상에 편입되었으며, SK네트웍스와 파트론 등 152종목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직전 분기 거래량 한도 관리 목적으로 제외됐던 한국전력과 에코프로 등 103종목은 이번에 다시 거래 대상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알테오젠 등 477종목은 직전 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매매체결 대상 지위를 유지한다.
다만 원활한 거래한도 관리를 위해 상장종목의 주가 분포 등을 고려하여 주가 수준이 낮아 거래량 변화가 큰 종목은 선정에서 제외됐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량 규제 준수를 위해 지난 3분기 이후 매매체결대상 종목수를 축소해 왔으나, 12월 말 기준 한도 규제를 안정적으로 준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6년 1분기부터는 거래 대상 종목을 70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앞으로도 일별 및 주기별 거래량 비율 모니터링을 통해 한도 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하는 한편, 매매체결대상 종목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하여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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