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위너(WINNER)의 강승윤이 오는 11월 3일 발매될 솔로 정규 2집 'PAGE 2'의 트랙리스트와 크레딧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총 13개의 신곡이 수록되며, 타이틀곡 'ME (美)'를 비롯해 '버선발', '사랑놀이 (Feat. 슬기)', 'SEVEN DAYS', '분리불안', '데리러갈게 (Feat. 은지원)', '마지막일지 몰라', 'CUT', 'HOMELESS', '멀리멀리', '거짓말이라도 (Feat. 호륜)', '오지랖', '하늘지붕' 등 다채로운 곡들이 담겼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인 은지원, 슬기, 호륜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솔로 정규 1집 'PAGE'에서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AiRPLAY를 비롯해 강욱진, Diggy, WHERE THE NOISE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트랙리스트 포스터는 강승윤의 내면을 엿보는 듯한 감각적인 흑백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은 한 권의 단편집처럼 각 트랙이 독립적인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보다 깊은 감성이 녹아든 강승윤의 두 번째 페이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승윤은 2014년 위너로 데뷔한 이후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등 다수의 히트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PAGE]에서는 타이틀곡 '아이야'를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 색채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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