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05-19 14:03:32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08%) 오른 1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6월 2일 임시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 6월 13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및 상장폐지 승인을 위한 의안 상정 결정, 6월 28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및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 등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 연합군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12일 2차 공개매수를 거쳐 96.1%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가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한 1차 공개매수로 1003만8385주(64.45%)를 확보했고, 최규옥 회장(18.90%), 자기주식(6.03%)을 더해 89.38%의 지분을 확보한데 이어 2차 공개매수도 성공하면서 전체 발행주식의 6.71%를 추가 확보해 총 96.1%의 지분을 갖게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지분율은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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