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3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데뷔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오은영 스테이'에 고정 출연자로 합류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26 14:05:41

(사진 = MBN)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고소영이 연예계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되는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예정이다.

 

'오은영 스테이'는 삶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 동안 치유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진행을 맡고,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고소영은 오은영 박사와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소영은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를 결심했다.

 

프로그램에서 고소영은 'MBTI 유형 중 J형'의 특성인 날카로운 통찰력과 철저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섬세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문세윤도 '오은영 스테이'에 합류한다. 문세윤은 오은영 박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경험을 살려 프로그램의 '황금 막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의 뛰어난 공감 능력과 토크 실력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시대의 아이콘 고소영과 센스 있는 토크 장인 문세윤이 입소자들에게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전할 것"이라며 "진심 어린 따뜻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만들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6월 23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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