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AI에 꽂힌 허태수 GS 회장, 전 계열사 ‘체질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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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7-05 14:03:32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출범 5년 차를 맞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AI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연이어 강조하며 그룹 계열사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지난 4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허 회장은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면 현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지털과 AI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개선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해커톤에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에너지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약 600명의 직원 중 최종 351명, 83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습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하여 '일의 미래(Future of Work)'와 'AI와 산업혁신(AI use case in industry)'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들과 토론하며 상당한 관심과 식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방문하여 데이터와 AI 기술 결합 사례도 살펴봤습니다.

이후 사장단 회의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고위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올 초부터 그룹 차원에서 모든 사업현장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52g(5pen2nnovation GS) 캠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 계열사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GS그룹 관계자는 "올해를 AI 원년으로삼아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허태수 회장은 지난 5월 시애틀에서 열린 해외 사장단 회의에서도 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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