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24 17:30:00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서며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현지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에 참석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정부와 에너지 업계 주요 인사들과 원전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이 현지 에너지 공기업 PVN 자회사인 PTSC와 PETROC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VN은 베트남 중부에서 닌투언 2원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팀코리아가 신규 원전 수주를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이 현지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MOU는 프로젝트 착수 전 단계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으로 향후 베트남 에너지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전 기자재와 건설 분야에서 현지 공급망 기반을 확보하면서 향후 닌투언 2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지원 회장은 “베트남 신규 원전 참여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확대해 온 양국간 협력은 향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미 UAE, 체코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팀코리아가 베트남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두산에너빌리티는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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