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4-13 14:01:31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영 첫 주 만에 시청률 10% 고지를 눈앞에 두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9.5%, 수도권 기준 10.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이 주요 지표로 삼는 2049 시청률은 5.3%를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 이는 첫 회 기록인 전국 7.8%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기록은 MBC 금토드라마 역사상 2회 시청률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2회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밤에 피는 꽃’(8.2%)과 ‘수사반장 1958’(7.8%)을 모두 앞질렀고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업계에서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올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올해 MBC 드라마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종영한 ‘판사 이한영’이 세운 13.6%다.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해당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의 출연 또한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음 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졌으나 평민이라는 신분에 불만을 느끼는 여성과,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가 만나 신분 격차를 극복해 나가는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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