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qrqr@alphabiz.co.kr | 2023-04-10 13:53:52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회의에서 "회계 자료를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52개 노동조합에 지난 7일부터 과태료 부과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국회의 노조법 개정 논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정식 장관은 덧붙였다.
이 장관은 "신고센터는 자기 목소리를 내기 힘든 미조직 노동자, 취약계층 등 노동시장 약자의 신문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노사부조리 신고센터 접수 건수는 500건을 넘어섰다.
아울러 이 장관은 "노동 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특히 노동시장 약자에게는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이 정교하게 설계·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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