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포르투갈서 첫 개인전 개최

허밍 레터 연작 10점, 언어 넘어선 감정 표현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22 13:58:13

(사진 = 지안캐슬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솔비(본명 권지안)가 포르투갈 포르투 틸싯 갤러리에서 개인전 '허밍 레터'(Humming Letters)를 개최한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는 솔비의 동명 연작 10점이 공개된다. '허밍 레터' 연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상상 속 풍경과 결합하여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솔비가 포르투갈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틸싯 갤러리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솔비는 꾸준히 유럽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202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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