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05 14:59:44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으로,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한 보안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와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AI 기반 금융사고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금융보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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