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3-06 13:56:47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점유율 3위 코인원에 대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코인원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빗썸에 이은 두 번째 검사로, 코인원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업계 1위 업비트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금감원은 '가상자산거래소 검사 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를 순차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
점유율이 큰 사업자 순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업계 1위 업비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검사와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치면서 순서가 바뀌었다.
금감원은 빗썸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법규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 거래, 자율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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