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검찰이 대형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쿠팡은 자사 상품의 검색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틀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의 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약 6만 개 품목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상승시켰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플랫폼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검찰은 쿠팡의 알고리즘 조작 여부와 그 범위, 관련 의사결정 과정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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