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세계적인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개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로 영국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 곡은 최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0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 정보에 따르면 정국의 이번 신곡은 팬들에게 변치 않는 우정과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하우스 리듬 위주의 음악 구성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돋보인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정국은 이 곡을 방탄소년단의 연례 행사인 '2024 페스타'(2024 FESTA)를 맞아 팬들에게 선물로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 역시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히어 유'(I HEAR YOU)로 같은 차트 앨범 부문에서 39위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앨범에는 지난해 여름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한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를 포함한 다양한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어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국과 페기 구가 국제 음악 씬에서 이룩한 이러한 성과는 K-Pop과 한국 전자음악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그들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