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4, 대만서 새 시즌 출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제작, 3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26 13:52:26

(사진 = 채널S·SK브로드밴드 ‘니돈내산 독박투어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가 시즌4로 돌아오며 대만을 배경으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진들이 "새 시즌에 이유는 없다"라는 문구가 담긴 소원 돌탑을 쌓으며 프로그램의 장수를 기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3년 5월 첫 방송 이후 3년 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뉴질랜드 편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했다. 시즌4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의 공동 제작으로, 편성 시간을 밤 9시로 변경해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는 '독박즈'로 불리는 출연진들이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와 학을 배경으로 모여 앉아 돌탑을 쌓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상단에는 '독박투어4 장수'라고 적힌 천등이 떠 있어, 시즌1과 시즌3에서 대만을 방문했을 때 진행했던 소원빌기 이벤트를 연상케 한다.

 

'독박즈'는 시즌1 당시 대만 스펀마을에서 "죽을 때까지 '독박투어' 하게 해주세요", "(장동민에게) 둘째가 생기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으며, 시즌3에서는 대만 공자묘에서 "김대희의 첫째 딸이 수능을 잘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김준호가) 김지민과 내년에는 같이 살게(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 시즌에서 빌었던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시즌4에서 출연진들이 어떤 소원을 빌게 될지, 그리고 그 소원이 실현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 시즌 화제를 모았던 '독박 벌칙'은 이번 시즌에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고되었으며, 출연진들의 '찐친 케미'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토) 밤 9시 채널S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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