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의 3분기 순이익이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024년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7%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IB 중심 순수수료수익은 양호했으나, 운용손익은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 부진했다는 평가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아쉬우나 연간 이익은 전년대비 뚜렷한 개선세가 예상되며 이를 기반한 높은 배당매력도를 지녔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12월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및 내년 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함에 따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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