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다크문: 달의 제단’ 애니, 글로벌 흥행…웹툰도 차트 역주행

크런치롤 4.8점·국내 시청률 1위 기록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23 17:03:16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키 비주얼 이미지 (사진=하이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주요 방송 채널과 OTT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팬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에서 지난 10일 첫 방송된 이후 동시간대 유료방송 및 위성TV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방송 주간 기준으로는 20대 여성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장르 유료방송 채널 중 시청률 3위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핵심 타깃 시청층에서 반응이 확인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OTT 플랫폼 성과도 이어졌다. 티빙에서는 첫 방송 당시 애니박스 채널이 ‘이 시각 인기 채널’ 2위에 올랐고, 방송 이후 실시간 인기 애니메이션 10위, 모험·판타지 장르 2위를 기록했다. 방송 2주차에는 전체 애니메이션 인기 7위에 진입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에서는 1주차 실시간 인기 4위, 2주차 8위를 기록했다.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아베마에서도 첫 방송 당일 인기 애니메이션 데일리 랭킹 13위에 오르며 경쟁작이 몰린 일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글로벌 플랫폼과 커뮤니티 반응도 긍정적이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에서는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중화권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및 대중 문화 커뮤니티인 바하무트에서는 4.6점을 받았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세계 최대 영어권 커뮤니티인 마이아니메리스트에서는 1화 공개 직후 ‘나우 워칭’ 10위와 ‘트렌딩’ 10위에 오른 데 이어, 2화 공개 후 트렌딩 7위로 상승했다.

마이아니메리스트 지표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덤에서 흥행 가늠자로 활용되는 만큼 초기 성과로 평가된다.

크런치롤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은 이미 웹툰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역시 8개 언어 자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작품을 지속적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주요 장면과 캐릭터, OST, 성우 연기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다크문은 웹툰으로만 끝나기에는 아까운 작품인데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 좋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완성도가 높아 몰입감이 크다”는 평가가 다수 게시됐다.

애니메이션 흥행과 함께 원작 웹툰도 역주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언어 서비스별 플랫폼 기준으로 애니메이션 첫 방송 이후 일본, 라탐, 인도네시아, 독일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2위, 태국과 북미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판타지 장르 여성 인기 웹툰 4위, 판타지 장르 전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 관계자는 “첫 방송 이후 ‘다크문: 달의 제단’ 글로벌 검색량이 10배 이상 증가했고, 원작 웹툰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졌다”며 “애니메이션의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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