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유력

Kim Jisun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1-30 14:02:01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이르면 31일(현지시간 30일)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부상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해 "내일 오전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후보자에 대해 "금융계에서 모두가 아는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워시 전 이사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등 금융권 유력 인사들이 그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시장에서는 임기를 석 달 앞둔 조기 지명이 연준의 독립성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백악관은 공식 발표 전까지는 모든 보도가 추측일 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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