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2-11 15:24:52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생산적 금융의 세부 이행 방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진옥동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해 사업영역별 추진안과 실행 일정, 역할 분담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국민성장펀드 2조 원, 그룹 자체 투자 2조 원, 여신 지원 13조 원, 포용금융 3조 원 등 총 20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계획을 수립했다.
투자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출자와 더불어 창업벤처펀드 2,500억 원, 인프라 개발펀드 4,500억 원 등 자체 역량을 동원해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참여를 넓힌다.
대출 분야는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영업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신 지원을 구체화하는 한편, 심사팀 개편과 신용평가 모델 개선, 리서치팀 신설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선구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용금융 부문은 미소재단을 통한 청년 및 지방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고금리 부담 완화와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기존 핵심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이행 목표와 성과를 주요 그룹사의 전략과제 및 KPI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그룹 CEO와 지주사, 주요 자회사 경영진 평가와도 직결되어 실행력을 높이는 강력한 기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초혁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책임 금융을 실천하겠다”며 “생산적 금융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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