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횡령·배임’ 장세주 복귀...지주사·사업회사 인적 분할

김종효 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3-05-12 13:56:01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사진=동국제강)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횡령배임으로 물러났던 장세주 회장이 복귀한다.


1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앞으로 동국홀딩스(가칭), 동국제강(가칭), 동국씨엠(가칭)으로 분할하면서 각 사 최고 경영진도 새로 선임했다.

배임횡령으로 자리를 내려왔던 장세주 회장도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동국제강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장세주 회장은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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